"희망·화합의 행정 펼칠 터"
"희망·화합의 행정 펼칠 터"
  • 최영규
  • 승인 2009.07.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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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수 익산시장 하반기 직원교육서 밝혀
민선4기 출범 3주년을 맞은 이한수 익산시장은 1일 3주년 기념식을 생략한 하반기 직원교육에서 “1년의 잔여 임기동안 희망과 화합을 밑거름으로 한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직원교육은 이날 오전 솜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별도 부대행사 없이 검소하게 치러졌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그간 신재생자원센터를 비롯 AI 사태, 전북대와 익산대 통합, KTX익산정차역 확정 등 많은 문제들이 있었지만 직원 여러분들의 화합과 시민들의 응원으로 어려움을 이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1년동안 시민과 공직자가 하나되고 익산에 큰 희망을 심어주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유치하고 신재생자원센터 가동이 눈앞에 있으며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이 발견돼 익산에 큰 희망을 실어주고 있다”며 “시는 올해 여성부로부터 전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어 여성의 섬세한 감성으로 남녀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120만평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와 외국인부품소재 전용공단이 포함된 100만평 익산지방산업단지,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 왕궁농공단지와 국내최초 특장차 전문단지로 육성되는 금마농공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라며 “이 모든것이 지난 3년간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시는 민선4기 3년 동안 240개 기업을 유치하고 8천920억원 투자, 5천여개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올해 초에는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이 1천400여년의 잠에서 깨 그 모습을 보이며 역사의 큰 획을 그었다.

시는 이런 결실을 토대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통해 익산시를 식품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고 이와 연계해 지역농업의 발전방안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업유치와 KTX 익산역의 광역 교통망 연계사업, 미륵사지 유물전시관 국립박물관 승격과 미륵사 지구 관광지 조성사업을 비롯한 관광자원 확충에 힘쓰고 있다.

여성친화적인 정책 추진과 노인·여성일자리 제공사업, 교육관련 인프라조성사업 등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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