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한지조형회 새로운 모색전
예원한지조형회 새로운 모색전
  • 김효정
  • 승인 2009.06.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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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이제 보다 넓은 세계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는 한지. 이제 한지는 우리의 일상과 예술의 영역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더욱 확실히 드러내고 있다.

전주한지박물관의 기획 전시 ‘Paper Works- 새로운 모색Ⅲ’전이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전주한지박물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예원한지조형회(회장 송미령) 회원들의 작품들로 함께 하는 이번 전시에는 전통공예와 닥종이 인형, 한지등, 한지 미술, 문화 상품 등 한지를 이용한 다양한 조형예술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참여 작가는 차종순 이재승 이철규 유봉희 최지우 송미령 신미금 류귀화 유희자 이경자 한병우 임은재 김미희 전진숙 태원애 최귀수 홍혜정 신경자 유안순 신현인 정은희. 작가들은 한지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고민들을 작품 속에 풀어냈다. 특히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한지 영역의 폭을 확장하고 현대 미술과의 접목으로 한지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 할 수 있다.

송미령 회장은 “해마다 전시회를 열면서 새로움을 찾아가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며 “더 나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회원들의 작품을 통해 한지를 이용한 조형예술분야의 다양한 모습들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오픈 7월 1일 오후 5시.

김효정기자 cherry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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