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진 임실 관촌면장 퇴임식 가져
장덕진 임실 관촌면장 퇴임식 가져
  • 박영기
  • 승인 2009.06.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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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진 임실 관촌면장이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치고 25일 퇴임식과 함께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지난 74년 관촌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장 면장은 군청 의료보장계장을 비롯한 법무계장, 민원계장, 환경관리계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행정경험과 함께 2008년 1월에 고향인 관촌면장으로 부임 후 1년 6개월간 재직했다.

특히 2001년 민원봉사과 민원계장으로 재임 시에는 처리기한이 10일이상인 유기민원 70종을 발췌하여 법정 처리기한보다 30% 단축처리하고, 바쁜 영농철에 제증명 등 민원서류를 전화로 접수받아 처리하여 담당공무원이 직접 전달하는 농번기 민원 택배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민원인을 위한 참 봉사행정에 앞장서 왔다.

또한 고향인 관촌면장으로 재임하면서 ‘웃음은 만병통치약’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면사무소 입구에 2개의 스마일라인을 설치, 웃음과 감동이 있는 대민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성공적인 관촌 거점면 중심마을 개발사업을 위해 선진지 견학 및 간담회 개최, 북부권 노인회관 유치 등 숱한 지역현안사업을 해결해왔다.

장 면장은 몸을 사리지 않는 추진력과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한 장관표창, 도지사 표창, 군수표창 등 7회의 개인표창을 수상했으며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소신으로 조직의 화합을 위해 동료간의 친목도모에 많은 노력과 희생을 아끼지 않아 후배 공무원들의 귀감이 되어 왔다.

장덕진 면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35년간의 공직생활을 아무런 대과 없이 마감할 수 있도록 늘 함께 해준 선후배 동료공직자 및 군민들께 감사하다”며 “퇴직 후에도 가정을 위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봉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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