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장학금·사랑의쌀 기탁 잇따라
무주군 장학금·사랑의쌀 기탁 잇따라
  • 임재훈
  • 승인 2009.06.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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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설천면 육영재단(이사장 장덕정)은 지난 4월 타계한 故 박은경 여사가 전 재산 5천1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장덕정 이사장은 “설천중 · 고등학교 학생들의 실력향상에 써달라는 고인의 유언에 따라 기탁금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뜻깊게 사용할 방침”이라며, “고인의 뜻을 기리고 제2의, 3의 박은경 여사가 나타나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설천중 · 고등학교 교정에 박은경 여사 공덕비를 세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 무주군협의회(회장 송택련)도 지난 24일 무주군청을 비롯한 6개 읍면에 사랑의 쌀 5포대씩(1포/20kg) 총 35포대 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 단체는 또 제13회 반딧불축제 기간 동안 개최했던 제1회 지역사회 소외계층돕기 북한상품바자회 수익금 3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송택련 회장은 “자문위원들이 땀과 정성을 모아 지역사회에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작은 물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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