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6. 25 참전용사 초청행사에는 전북도지부 참전용사 익산시 지회장 박윤구(77) 씨를 비롯 학교 인근 익산시(22명), 여산면(15명), 낭산면(20명)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57명을 학교로 초청해 학교 소개 및 홍보영화시청, 기념촬영, 학교장 주관 격려 오찬 등을 실시하였다.
6·25전쟁 당시 하사로 참전했던 박덕규(79) 6·25참전용사전우회 여산면 분회장은 “부사관학교에서 매년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에 대해 전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면서 “후배들의 늠름한 모습을 보니 선배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낸 이 조국을 후배 장병들이 굳건히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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