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소장은 임실군 지사면 금평리에서 출생, 지난 1974년 4월 신덕면사무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군청 농산과, 민방위과, 재무과에서 근무하고 감사계장, 서무계장을 거쳐 지난 2000년 1월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지사면장, 신덕면장, 관촌면장, 임실읍장, 환경보호과장을 두루 거치고 지난 1월부터 공공시설사업장을 역임해 왔다.
특히 환경보호과장 재직 시 임실군과 정읍시, 김제시의 물분쟁 문제를 극적으로 타결하였다.
이와 함께 4개 읍·면장으로 역임 시에는 평소 여유롭고 소탈한 성격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행정 최 일선에서 숱한 지역현안 해결은 물론 군정 발전에 많은 공을 세웠다.
또한 송 소장은 공직생활을 해오면서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과 조직을 리더십을 발휘하여 대통령 녹조근정훈장을 비롯한 내무부장관표창, 도지사표창, 군수표창 등 7회의 개인표창을 받을 정도로 군정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후배 공무원들의 귀감이 되어 왔다.
송효진 소장은 퇴임사를 통해 “35년간의 공직생활을 아무런 대과 없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몸은 공직을 떠나지만 남은 여생 사회에 봉사하고 헌신하며 고향발전을 위해 바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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