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면은 최근 전주시 영등2동사무소 앞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이날 장터 행사에서는 고산면의 특산물이자 최근 수확된 양파, 마을, 감자 등이 시중보다 20~40% 정도 싼 가격에 판매돼 영등2동은 물론 인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른 아침부터 20여명의 영등2동 부녀회원들이 아파트 방송 및 거리홍보에 나섬으로써 많은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이는 곧 500만원 가량의 농산물 판매로 이어졌다.
고산면과 익산 영등2동은 앞으로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해 양측의 우애를 더욱 돈독히하고, 농촌 수익도 올리는 기회를 자주 마련할 것을 다짐했다.
고산면 관계자는 “최근 경제위기로 어려운 시기지만, 직거래 장터를 통해 농특산물의 판로확보와 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직거래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하대성기자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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