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익산시장, 현장행정 강조
이한수 익산시장, 현장행정 강조
  • 최영규
  • 승인 2009.06.23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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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수 익산시장이 지난 22일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발로 뛰는 현장행정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여름 장마에 대비해 침수피해 등 자연재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수리 및 하수시설, 재해위험시설 등을 사전 점검해 현장위주의 행정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관련부서에 직접 찾아 가서 현장점검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다음날인 23일 이 시장은 시 관계자들과 함께 삼기면 서두리에 있는 시도 31호선(용연∼서두간) 도로개설 현장과 인북2로∼마한로간 도로개설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도로개설 사업현장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여름 장마대비책에 힘써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하며 “익산시가 자연재해가 없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집중호우 시 논둑 붕괴 방지를 위해 토사배수로 보강공사를 시행할 것”을 주문하고, “강우 시 비닐을 덮는 등 빗물로 인한 표면 유실 방지 조치를 실시하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관련부서 관계자는 “점검 이후에는 장마철에 대비해 오는 7월초 배수 구조물 설치 및 배수로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여름 장마에 대비해 재해대책 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동안 비상대책 근무를 실시하는 등 장마철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와 함께 현재 기상특보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요원과 통·반장 등 지역주민들에게 문자·음성으로 알려주는 통보시스템을 갖추고 재해방송장치, 양수기, 수중펌프, 강우량계 등 4만여점의 각종 수방장비를 일제 정비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22일 있은 긴급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최근 우리시와 관련해 좋지 않은 문제가 발생했지만 이럴 때 일수록 묵묵히 시정업무를 추진해야 한다”며 “서로가 신뢰하고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으며, 아울러 인사와 관련한 모든 청탁은 철저히 배제하고 청탁자에게는 불이익을 줄 것이라고 강력한 메세지를 전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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