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전국육상경기대회 은·동메달 각 3개 차지
전국 초·중·고 선수 2천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초등부 트랙, 필드포함 7종목, 중등부 18종목, 고등부 21종목으로 펼쳐졌다.
23일 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에 따르면 체육영재교육원에서 수련한 선수들 가운데 여중부 포환던지기 이미나(익산지원중)가 19m99(종전기록16m71)로 10년 만에 부별 신기록을 세우며 소년체전에 이어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여초등부 포환던지기에서 김나미(이리동산초)가 1위에 올랐고, 남자초등부 포환던지기는 이관석(이리동산초)이 1위, 여중 창던지기에서 조영현(익산지원중) 1위, 초등부 400m계주에서는 동산초가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차지해 전국 육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교육청 관계자는 “도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전국단위 육상대회 기간 동안 이리동중 축구부, 익산중 검도부, 원광대 스포츠과학부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대회진행 보조를 함으로써 많은 도움을 줬다”며 “또 익산교육청 관내 유치원 및 초·중학생들이 참가한 선수들에게 열띤 응원을 펼쳐 대회관계자를 비롯한 참가선수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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