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재단 후원회 위원 114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는 김제사랑장학금, 내고장학교보내기 격려금, 지평선학당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등 김제시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이 홍보됐다.
이와 함께, 소수의 학생들에게 수혜가 집중되고 있다는 오해를 불식시키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인터넷 동영상 수강권 무료지원, 고교생 대학 논술, 면접 및 인·적성 검사, 관내 중학생 명문대 교육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인 이건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조성된 기금으로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계발하고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나감은 물론, 꿈과 희망의 새만금의 중심도시가 될 김제시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김제시가 인구감소의 가장 큰 원인을 찾고자 설문조사한 결과 시민들이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열망한다는 것을 파악하고 지난 2007년 8월 김제사랑장학재단을 설립, 현재 163억의 기금을 조성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공부하는 김제’를 조성하고 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