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오수 로타리클럽 봉사활동 나서
임실·오수 로타리클럽 봉사활동 나서
  • 박영기
  • 승인 2009.06.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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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터리3670지구 임실·오수클럽은 22일 임실군 오수면 봉산마을회관에서 자원봉사자 100여 명과 함께 의료봉사 및 이·미용 봉사, 효도사진촬영 등 봉사활동을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의료원 내과 의료진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의료봉사는 오수면 봉산·냉천마을과 성수면 대판·오류마을의 2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함께 전북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은 직접 효도사진을 촬영, 이·미용 봉사팀은 바쁜 영농철 짬을 내기가 어려운 주민들의 머리를 정성껏 손질했다.

이날 무료의료봉사에 참여한 의료진 관계자에 따르면 “봉사단체인 로터리클럽과 함께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농촌주민들에게 미약하나마 건강을 살피는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너무나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의료혜택이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 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우 회장(오수로터리)은 “소외된 농촌지역의 어르신들은 병원 한번 가려면 반나절의 시간을 소비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농촌의 부족한 의료혜택 속에 주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나누고자 임실·오수 로터리클럽이 뜻을 모아 봉사활동에 나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초아의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한 임실·오수로터리클럽은 그 동안 노인효도관광, 무료의료봉사 등의 사회봉사와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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