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 붉은 유혹
지리산의 붉은 유혹
  • 남원 양준천
  • 승인 2009.06.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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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운봉읍 지리산허브밸리에는 빨간 캘리포니아 포피가 활짝 펴 원두막주변을 붉은 빛으로 물들이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또 6,000㎡의 품종별 전시포에는 50여종의 각양각색 허브들이 자태를 뽑내고 있고 지리산자생식물공원 2만㎡에는 400여종의 지리산 자생식물이 분포, 남원허브축제에 이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남원시는 허브축제를 마치고 케모마일을 파종, 오는 10월초경에 수확해 농가 소득을 창출시킴으로써 허브산업을 단순 축제행사에서 탈피, 소득산업으로 엎그레이드 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남원산 케모마일은 상품성이 높아 국내외 허브가공업체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고 케모마일 꽃은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달콤한 사과향기가 나는데 불면증, 해열, 신경통, 류마티스, 여성냉증 등에 효과가 커 도시민들로부터 인기가 높아 새로운 농가소득 작목으로 꼽히고 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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