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습은 학교에서 터득한 지식을 실제 원양해역을 통한 항해와 어업 및 선박기관에 관한 종합적인 실무지식 습득으로 해기사 자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1천57톤(전장 70m, 선폭 12m) 규모의 실습선인 ‘해림호’를 타고 다음달 17일까지 군산~시모노세끼(420마일)~천진(820마일)~대련(250마일)~군산(320마일)순으로 총 1천800여 마일을 항해하게 된다.
이날 군산항 역무선부두에서 거행된 출항식에서 이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실습기간 바다의 광활함과 원대함을 보고 젊은이다운 뜨거운 열정과 희망을 품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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