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YWCA(회장 박진숙)가정·성폭력상담소는 지역 내 14개 어린이집,유치원생 및 초등 저학년 학생 6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나 주변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내 몸은 내가 지켜요’라는 주제로 그동안 회원들이 만든 인형과 성폭력 대처용 호루라기 등을 이용한 연극을 공연한다.
공연은 1부에서 성폭력전문상담원의 성폭력 예방 강의(제목: 우리 몸에도 이름이 있대요- 인형을 가지고 우리 몸의 정확한 명칭과 구조를 이해)와 2부는 YWCA 회원들이 펼치는 인형극으로 진행되며 오전10시와 11시 공연 2회(기간중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이 공연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공연문의가 줄을 잇고 있는 등 아동성폭력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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