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새마을 장수군 지회에 따르면 "그동안 가금을 마련하기 위해 폐품모으기 재활용 실천운동을 전개하는 등 각종 사업으로 얻어진 수익금으로 외롭게 여생을 보내고 있는 관내 독거노인 등 모두 245명의 할아버지, 할머니를 대상으로 모처럼의 즐거운 하루의 기회를 마련해 드렸다.
이날 새마을 지회 회원들은 하루 아들, 딸, 며느리가 되어 시중을 들면서 삼천포, 남해대교, 하동마을 등을 돌아보며 그동안 쌓인 번뇌를 홀홀 털어버리고 낯선 자연을 돌아보는 한편 부녀회원들이 손수 장만한 푸짐한 선물과 음식을 대접받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강종필 지회장은 "모처럼 만에 나선 나들이인만큼 어르신들과 회원 모두가 즐겁고 뜻 깊은 하루였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 사진=새마을지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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