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재난위험시설물 안전점검
완주군 재난위험시설물 안전점검
  • 하대성
  • 승인 2009.06.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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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축대, 옹벽, 도로시설, 건설 중단 공사장 등 위험요소가 있어 특정관리 대상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완주군은 건물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재난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중점 관리대상 129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완주군은 재난관리 총괄부서인 재난관리과에서 점검계획을 세우고, 우기 전에 위험요소를 파악해 개선한다는 목표로, 분야별 10개 중점관리 대상시설 관리부서와 함께 이달 말까지 일제히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석축 옹벽 및 교량 등에서의 콘크리트 구조체 균열 및 변형 발생상태, 지하 차수시설물 및 토류 구조물 상태, 절개지 붕괴·침수 위험 상태 등이 점검될 예정이다.

건축물의 경우 기둥·보등 주요 구조부의 손상 균열 상태, 건축물 주변의 배수시설 상태, 가스 밸브 노후 상태, 전선 배선불량 등이 점검된 후 개선이 이뤄진다.

완주군은 이와 함께 점검 대상시설의 관계인에게 안전점검 등의 목적을 설명한 뒤 설계도면 등과 비교해 보수, 보강 등 안전조치 실시 내용을 파악하는 한편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지적된 시설의 위험 정도나 진행상태를 비교 판단할 수 있도록 사진촬영 및 기록할 계획이다.

특히 완주군은 이번 점검에서 시설기준 등 관계법규의 위반여부 확인, 안전상 문제가 있는 시설물의 위험요인 점검 등에 중점을 둠으로써 대형 재난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완주=하대성기자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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