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운반차 때문에 덜 힘들어요"
"동력운반차 때문에 덜 힘들어요"
  • 우기홍
  • 승인 2009.06.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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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이 고령자는 물론 농업인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6일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채수정)에 따르면 농업인의 생산적 복지향상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행하는 이 사업의 올해 대상자는 20여 금과지역 과수농가다.

농업기술센터는 우선 올해 이들을 대상으로 총 사업비 6천만원(국비 2천500만원, 군비 2천500만원, 자부담 1천만원)을 들여 20여대의 농작업 편이장비인 동력운반차를 지난달 말까지 보급을 완료했다.

이 동력운반차는 기존의 운반차에 농가와 농업기술센터, 컨설팅 전문가인 홍익대 이관석 교수의 공동 아이디어를 모아 복숭아, 배 등 장마철에 수확을 해야 할 작목에 유용하도록 개조한 현장 맞춤식 장비다. 특히 기술적으로나 인체공학적 차원에서 미비점을 상당수 보완해 안정성과 적절성 등을 갖춰 해당 농가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동력운반차가 호응을 얻자 향후 기존 제품의 단순보급보다는 전문가 컨설팅 및 작목반원의 의견수렴을 통해 농가에 꼭 필요한 작목별 편이장비를 연차적으로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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