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 상품권은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지원을 위해 실시되는 희망 근로사업의 임금 중 30%가 상품권으로 지급됨에 따라 재래시장 등 지역상권에서 이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상품이다.
상품권은 1천원, 5천원, 1만원권 등 3종류가 유통되며 가맹점에서 근로자가 사용한 상품권을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와 농협 관할지점에 제출하면 사업주 통장으로 상품권 상당액이 입금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상품권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가맹점 신청을 원하는 사업주는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을 지참하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희망 근로상품권 유통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인 만큼 가맹점에 가입하면 그만큼 특수를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 근로자와 가맹점 모두 상품권을 사용함에 있어 불편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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