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코’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거둔 성금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매월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해 ‘조손가정’ 등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꿈과 용기를 전달하고 있다.
이들의 선행은 이달에도 이어져 지난 13일 대야면 소재 사회복지지설 ‘베데스다 요양원’을 방문, 판소리 공연과 시설 개·보수 등으로 이곳에 거주하는 노인과 시설 관계자들에게 용기를 선사하고 잃었던 웃음을 되찾아 줬다.
특히, 행코의 봉사활동은 늘 반복되는 긴장의 일과속에 모처럼 맞는 달콤한 휴무일을 포기하는 등 악조건 속에 이뤄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정은애 대원은 “미력하지만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마음으로 이들의 돕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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