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속 카페'에서 낭만 즐겨보세요
'땅속 카페'에서 낭만 즐겨보세요
  • 임재훈
  • 승인 2009.06.12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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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産 머루와인의 숙성 및 저장, 판매 공간이 될 머루와인터널이 지난 13일 문을 열었다.

머루와인터널은 무주양수발전처의 작업터널로 사용되던 곳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와인 하우스와 머루와인 비밀의 문, 기타 편의시설을 갖췄다.

지상 2층에 조성된 와인하우스(163.73㎡)에는 반딧불농특산물 판매장과 와인카페 겸 찻집이, 그리고 머루와인 비밀의 문(270m)에서는 와인카페와 와인시음 및 저장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머루와인 비밀의 문에서는 연인들을 위한 와인 키핑장을 비롯한 결혼과 만남, 승진에 관한 축하 문구를 와인 병에 새겨 선물할 수 있는 애칭조각와인 택배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적상면 북창리 적상산 머루터널에서 진행된 문 여는 날 행사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이대석 의장과 관광객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등 기념식과 테잎 커팅, 터널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무주군청 마케팅팀 박희랑 팀장과 산업경제과 최영길 씨가 머루와인터널 조성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표창을 받았으며, 국립공원덕유산사무소 강동원 소장을 비롯해 시공사 대표 등이 감사패를 받았다.

홍낙표 군수는 “머루와인터널은 무주군의 관광 및 농가소득을 높여주는 것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나아가 대한민국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무주 산머루와인의 참맛을 느끼며, 무주군의 아름다움에 매료될 수 있도록 연계 관광코스 개발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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