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국방부 군특성화 고등학교인 강호항공고가 주최하고 국방부와 공군본부, 군수기술연구소, 한서대, 성화대, 한국폴리텍 항공대학의 후원으로 열렸다.
대회는 전국 47개 중학교 164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글라이더, 고무동력기, 물로켓 등 3개 종목에 걸쳐 제작 및 비행 기량을 겨뤘다.
참가자들이 모두 중학생들이어서 제작 및 비행 기량이 미숙했지만 자신만의 모형비행기를 직접 제작해 비행하는 학생들의 항공에 대한 꿈과 열정만은 전문가 못지 않게 뜨거웠다.
강인숙 강호항공고 교장은 “항공산업 발전과 항공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라며 “이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항공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더욱 키워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강호항공고 특별전형으로 입학할 자격이 주어진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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