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범죄예방활동의 활성화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 육성을 위해 추진한 이번 결의대회는 범죄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범죄추방 사회분위기 확산뿐만 아니라 불우 청소년과 갱생보호·보호관찰 대상자 자녀들에게 향학열을 제고하고 평등한 교육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임실군청 이지훈씨가 도지사 표창을 진윤정 교직원이 교육감 표창을 수상하고 김해규 경위, 강장안위원, 신대용위원이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의 표창과 함께 암투병환자 치료비 지원, 불우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재원 검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소년들을 범죄의 유혹으로부터 보호하고 바른 길로 인도하는 일은 이제 한 가정에 맡겨진 일이 아니라 우리사회, 우리 어른들의 의무가 되었다”며 “이러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우리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청소년을 바르게 이끄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고 청소년 비행 등 범죄 예방을 위하여 새로운 각오로 활동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범죄예방위원들은 활동 분야별로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하여 청소년 선도 및 지역주민 속에 뿌리내리는 준법풍토 조성 등 다양한 범죄예방활동에 가일층 정진을 다짐하고 청소년 유해업소 계도 캠페인, 청소년 우범지역 순찰활동, 백일장대회, 범죄예방 캠페인 등을 개최하여 범죄 없는 밝고 건강한 사회 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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