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청(교육장 송경식)은 지난해 11월 필리핀 어학연수 기반구축을 위해 필리핀 수빅시 Jeffrey D.Khonghun 시장과 교육문화교류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어학연수에 따른 예산은 청소년 영어캠프 경비로 부안군으로부터 3,600만원을 지원 받고 교육청 자체경비 1,000만원의 대응투지비로 충당한다.
올해 어학연수는 관내 초.중학생 30명을 선발해 여름방학인 7월에는 초등학생 20명, 겨울방학때에는 중학생 10명을 선발해 4주간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일 선발한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필리핀 현지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청은 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 및 해외 연수기회 확대를 위해 읍단위 대규모학교에 60%, 면단위 소규모학교에 40%를 배정했다.
한편 부안교육청은 해외 어학연수의 연속적인 추진을 위해 2010년도부터 부안군으로부터 2배 증액된 에산을 확보해 초.중학생 40명으로 확대하고 중국어권 어학연수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