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인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열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2009년도 시책설명회’에서는 재래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결과와 올해 추진사업들에 대한 사업을 설명하고 노점상 좌판대 설치 및 쇼핑카트기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아케이드 내 차량통행 제한이 전제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그동안 김제시는 지역상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전통시장이 인구감소와 쇼핑환경의 변화 등으로 침체하여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용역’을 실시한바 있고 그 결과를 토대로 고객 편의를 위한 고객지원센터 신축과 쇼핑환경 개선을 위한 아케이드를 설치했다.
김제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추진할 사업들로는 전통시장 주변 개발사업, 노점상 좌판대 제작, 쇼핑카트기 설치, 문화행사 개최 등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과 상인회 조직 활성화 방안, 도로상 불법 상품 진열행위 금지 등 고객서비스 및 편의시설과 번영회 조직의 활성화 부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형할인 마트 같은 고객 쇼핑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이며 이를 위해서는 노점상 좌판대 설치 및 쇼핑카트기와 아케이드 내 차량제한이 불가피한 상황이므로 상인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