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장은 “경직된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부드러운 분위기속에 직원들과 열린 대화의 시간을 갖고 동료간 서로를 살피는 정성을 기울여 중심을 잃지 않는 경찰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백산면의 한 음식점을 찾아 면장을 비롯한 주민 10명과 저녁식사를 나누며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경찰에 대한 견해를 듣고 좀더 완벽한 치안서비스를 위해 개선할 점에 대해 논의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청장은 “인력부족으로 백산면에 파출소가 없는 것을 감안해 순찰 시간을 확대하고 교통사고가 잦은 평교 삼거리의 도로 선형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주민간담회에 참석한 이경만(59, 오곡리 거주)씨는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농촌지역의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했다”며 “농촌의 바쁜 일손을 고려해 농사일이 끝나는 시간에 이런 유익한 시간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것”에 고마움을 전했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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