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무주반딧불축제 13일 개막
제13회 무주반딧불축제 13일 개막
  • 임재훈
  • 승인 2009.06.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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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가 오는 13일 무주읍 한풍루 등나무운동장에서 막을 올린다.

오후 7시부터 식전공연을 비롯해 환경보존을 위한 각종 퍼포먼스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될 개막식에는 스칸드 따얄 주한인도대사와 정세균 의원, 김완주 지사, 최규호 교육감과 서울중구 정동일 구청장 등 내빈들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5천 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오후 1시부터는 KBS 전국노래자랑을 비롯한 6개 읍면의 주민들이 화합을 다지는 반딧골 어울마당과 반딧불이 국제환경심포지엄, 시가퍼레이드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식후행사로는 천연기념물 제322호인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인 반딧불이 보호구역’을 상징하는 322발의 불꽃놀이가 마련돼 무주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환경을 모토로 한 축제답게 국내외 반딧불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반딧불이 국제환경심포지엄에서는 반딧불이와 환경보존에 관한 다양한 연구내용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21일까지 9일 간 개최될 제13회 무주반딧불축제는 ‘반딧불 빛으로 하나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반딧불이 서식지로 떠나는 신비탐사를 비롯해 낮에도 반딧불이의 반짝임을 볼 수 있는 생태관 체험, 전 세계 희귀곤충과 식물, 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는 반디랜드 체험, 낙화놀이, 수상무대 공연 등 환경과 전통, 문화와 체험학습이 조화를 이루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제13회 무주반딧불축제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는 무주군은 10회 연속 정부지정 우수축제, 2009한국지방자치브랜드 축제부문 대상의 자존심으로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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