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전북정보산업진흥센터에서 열린 '전북어르신인터넷과거시험'은 고령층에게 정보사회에 참여하는 동기를 부여하고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켜 세대 간 정보격차 해소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인터넷과거시험에는 전라북도 각 지역 어르신 70여명이 참여해 도전과 열전을 벌였다.
장려상을 수상상 김만기 어르신은 평소 정보화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아 기초부터 탄탄한 실력을 갖춘 어르신은 최근에는 디지털 카메라반에 등록, 디지털 카메라를 활용한 포토샵, 동영상 제작에도 관심을 가져 젊은이들 못지않은 도전정신으로 귀감이 되어왔다.
또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e-business 과정에 참여 해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 판로에 대해 매진하는 등 농사와 IT와의 접목에 관심을 두어 실생활에서 활용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하는 등 끊임없는 관심을 보여 왔다.
참가 하는 데 뜻을 두어 수상을 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는 김만기 어르신은 “칠십이 넘은 나이에도 어린애 같이 기쁘다'며“본선 전국대회에도 참가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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