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타트 청정무주 결의대회가 지난 9일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이대석 군의회의장, 무주군새마을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체문화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새마을운동무주군지회(지회장 김용환)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환경변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녹색성장을 위한 저탄소실천운동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낸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일류국가 건설 및 청정무주 실현에 앞장설 것 등을 결의했으며, 무주읍 시가지를 돌며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녹색운동에 관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자동차스티커를 배부하는 등의 캠페인을 벌였다.

홍낙표 군수는 “우리 무주는 환경 군으로서의 투철한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며, “인류의 생존이 달린 녹색성장의 정점에 서서 자연에너지 이용증대 및 의식주 소비개혁 등의 생활운동을 전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용환 지회장은 “새마을 가족이 앞장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여나가자”며, “후손들이 쾌적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은 결국 우리가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마을운동무주군지회에서는 앞으로 녹색생활화에 대한 읍면별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자전거타기 운동 등도 함께 병행해 갈 예정이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