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머루와인터널 오는 13일 오픈
무주 머루와인터널 오는 13일 오픈
  • 임재훈
  • 승인 2009.06.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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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 대표적인 특산품, 산머루와인의 참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머루와인터널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이 어우러진 적상면 북창리 적상산 일대에 조성됐다.

무주양수발전처의 작업터널로 사용되던 곳을 리모델링한 머루와인터널에는 도비 포함 9억 8천 여 만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4월 조성공사에 착공해 올해 5월 완공됐다.

무주産 머루와인의 숙성 및 저장, 판매공간이 될 머루와인터널은 와인 하우스와 머루와인 비밀의 문으로 구성돼 있다.

지상 2층에 조성된 와인하우스(163.73㎡)에는 반딧불농특산물 판매장과 와인카페 겸 전통찻집이, 그리고 머루와인 비밀의 문(270m)에서는 와인카페와 와인시음 및 저장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머루와인 비밀의 문에서는 연인들을 위한 와인 키핑장을 비롯한 결혼과 만남, 승진에 관한 축하 문구를 와인 병에 새겨 선물할 수 있는 애칭조각와인 택배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어서 또 하나의 명소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군 마케팅지원 강창수 담당은 “아름다운 무주의 자연과 머루와인이 어우러진 머루와인터널은 관광 및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머루와인터널에 가면 최고의 머루와인을 맛볼 수 있다는 기대와 명성이 충족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제13회 무주반딧불축제의 개막식에 맞춰 오는 13일 문 여는 날 행사를 개최해 전국에 머루와인터널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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