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념식에는 경찰서장을 포함한 경찰관, 경우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되었으며, 진혼곡에 맞춰 묵념을 올리는 등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송호림 서장은 참석한 직원들에게 '국가를 위해 몸과 마음을 아낌없이 바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잊혀져 가는 전쟁의 아픔과 비극을 참회하면서 솔선수범의 자세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안읍 선은리에 있는 충혼불멸탑은 국가를 위해 수호하다 산화한 경찰관 충혼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1976년 6월 6일 건립하여 경찰관 3기, 의용경찰 25기 등 총 28기의 묘가 안치된 곳이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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