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가공공장 본격 가동
오디가공공장 본격 가동
  • 조원영
  • 승인 2009.06.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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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금산면 구월리 일대 12,026㎡부지에 10억원을 투입해 전자동시스템 오디가공 공장 2개 동을 완공해 6월 중에 가동·판매할 예정이어서 오디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지난 2005년부터 올해 5월까지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포장 등 주민편익사업과 소득증대사업인 오디특화단지조성 및 오디가공공장 완공으로 주민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오디 1㎏당 4천 원∼ 5천 원에 수매돼 1개월 남짓한 기간에 전체 6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8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이곳 오디농가들은 오디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모악산 오디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오디를 냉동저장해 출하물량을 조절할 수 있는 전자동 오디가공 기계라인을 구축, 원료에서 제품포장까지 위생적인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고품질의 오디즙 제품 생산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주요생산품목은 원액 오디즙을 비롯한 즙을 짜고 난 여과물로 만든 오디환과 연한 뽕잎을 재료로 한 뽕잎환으로 차를 만들어 선물세트로 구성,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디제품 전시장과 수제차 현장체험 실습장도 마련해 소비자들과 신뢰도를 높여나가고 홈페이지(odilove.com)을 통해 다양한 정보제공에도 힘을 쓸 계획이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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