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송아지 전자경매시스템 구축
남원 송아지 전자경매시스템 구축
  • 남원 양준천
  • 승인 2009.06.04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와 남원축협은 송아지 경매 활성화와 중개질서 확립을 통해 남원 가축시장의 거래 두수확대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송아지 전자경매시스템을 구축했다.

4일 남원시는 조산동 가축시장에 설치된 송아지 전자경매시스템은 총사업비 8천만원을 투입, 메인서버와 전광판, 이동경매기, 응찰기 등 최신 설비를 갖추고 기존의 기록식이나 서면입찰식보다 공정하고 신속한 경매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투명한 거래로 가축시장의 신뢰 확보를 통한 거래두수 확대로 경매 활성화와 우량 송아지 거래여건 확보로 남원가축시장의 이미지 개선과 송아지 생산기지로서의 역활이 크게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 가축시장은 예부터 한우의 명산지로 널리 알려져 지리산권 구례, 곡성, 산청, 함양, 거창 등과 담양, 충남 논산.부여는 물론 경북지역에서도 찾고 있는 전국단위 가축시장으로 연간 15,000두 이상이 거래되고 있다.

또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우량송아지 경매는 등록우의 경우 매월 4일, 일반송아지는 14일로 구분, 연간 1,100두가 거래되고 있는데 이번 전자경매시스템 구축으로 지역농가들의 우량송아지 선택과 공급여건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축산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