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하는 기회를 통해 가정의 중요성을 공감시키고 가족 의 사랑을 더욱 돈독히 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500여 명의 주민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무주학생태권도시범단원들과 무주군 관내 여성스포츠 댄스팀의 공연으로 문을 연 무주군 가족사랑 나눔 행사는 가족 및 분야별 장기자랑, 그리고 가족 뮤지컬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기를 모았던 가족장기자랑 시간에는 안성면 고준호 씨 가족 등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으며, 무주초등학교 이민재 외 19명의 카드섹션팀 등이 분야별 장기자랑에 참가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장기자랑에 참가했던 이 모 씨 가족은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어 안타까웠는데 오늘 이렇게 맘껏 웃으며 함께 즐거워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건강한 가족이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의 기반이라는 마인드로 가족해체 및 불화를 예방할 수 있는 가족사랑 캠페인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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