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해 가을부터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식수 부족 현상을 막기 위해 사업비 42억 3천 800만원(국비 21억 1천 900만 원 포함)을 투입하여 해발 700m의 고지대에 위치한 장수읍 대성리 구평마을 등 식수난 우려 마을 54개 마을에 관정을 개발하고 송수 관로 1만 6천 54m을 연결하는 사업을 마무리했다.

또한, 군은 안정적인 식수 공급을 위해 지방상수도와 마을 상수도를 대상으로 수질 이상 여부를 검사하여 읍·면사무소 게시판 및 이장 화보와 군청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는 등 수돗물에 대한 주민들의 막연한 불신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함께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조성으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과 환경보전에 주력하고 있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