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을 방문한 국방부소속 국방대학교에서 교육중인 외국군 수탁생 인도네시아 수마디 대령을 포함한 영관급 외국군인 24명의 한결같은 감탄사다.
3일과 4일 1박2일 일정으로 남원문화탐방에 나선 이들은 지리산 바래봉 허브밸리 축제장을 방문, 라벤더와 로즈마리 등 허브 향을 체험하고 동편제 본고장이며 국악 성현들의 위패를 모신 국악의 성지를 방문해 묘역참배와 판소리 한대목 배우기 등 우리민족의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도네시아 수마디 대령은 “한국적인 문화체험에 감사하며 본국에 가서도 많이 홍보하겠다”며 연신 즐거워했다.
남원시는 지역 문화재와 명승지, 지역축제(춘향제, 허브축제 등)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 농촌전통테마 마을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연계한 관광사업을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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