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코레일, 한국관광공사와 MOU체결
전북코레일, 한국관광공사와 MOU체결
  • 최영규
  • 승인 2009.06.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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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전북지사(지사장 한문희)가 호남권 철도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여행사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 코레일은 지난 2일 지사 내 회의실에서 한국관광공사 김동원 호남권협력단장과 거문도관광여행사 박춘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권 철도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거문도와 백도 섬사랑기차여행을 계획하는데 합의했다.

이로써 여행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멋진 섬을 관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문희 지사장은 “이번 거문도와 백도 섬사랑기차여행 상품은 부드러운 융단같은 바다, 석류알처럼 박힌 아기자기한 섬들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는 거문도와 높고 얕은 기암괴석과 깍아지른 절벽, 그 모습들이 천태만상으로 변화무쌍해 장엄한 선경의 극치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백도를 함께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거문도·백도 섬사랑 기차여행’은 익산역 등 전국 주요역에서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열차를 타고 여수역에 도착, 선박편으로 거문도항을 오가는 일정으로 당일코스와 1박2일코스가 있다.

여행요금은 익산역 출발을 기준으로 1박2일코스의 경우 숙박과 식사, 교통비포함 14만5천원이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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