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개혁통해 발전 지향"
"끊임없는 개혁통해 발전 지향"
  • 최영규
  • 승인 2009.06.03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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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학 익산원협 조합장 재선 성공
“지난 4년 최선을 다했습니다. 앞으로 4년도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일 익산원예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과반수가 넘는 득표를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한 김봉학(59) 조합장의 당선 소감이다.

이번 익산원협 조합장 선거는 총 선거인수 1천174명 가운데 조합원 965명(82.2%)이 투표해 기호1번으로 나선 김 조합장은 556표(57.6%)를 획득해 254표(26.3%)를 얻는데 그친 기호3번 서정호 후보를 302표차로 따돌리고 제18대 조합장에 당선됐다.

김 조합장은 “산지유통센터(APC)가 생산에서 지도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지역산지유통의 거점이 되도록 내실있는 운영을 기하겠다”며 “조합원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조합은 판매를 책임지는 체제 구축이 당면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조합장은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조합운영의 결정 및 시행, 그리고 사후평가 과정의 투명한 조합 경영”이라며 “각종 사업의 운영에 있어서 투명한 경영으로 조합원과 조합이 상생할 수 있는, 조합원에게 신뢰받는 조합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또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듯 어느 조직이든 변화하지 않고 정체되어 있다면 그 조직은 이미 죽은 조직”이라며 “끊임없는 개혁을 통해 극심한 시장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각종 수익사업을 발굴하는 등 계속적인 발전을 지향하는 조합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춘포면 용연리 출신으로 이리공고와 구.익산대학 농업경영과, 원광대 경영학부를 졸업했으며, 조합원 영농자금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용대출금리 인하, 예수금 1천억원 달성 등으로 우수조합장상 및 농림부장관상 등 기관 표창을 이끌어 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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