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미장지구 개발 사업 가속도
군산미장지구 개발 사업 가속도
  • 정준모
  • 승인 2009.06.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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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미장뜰 일원 99만7천㎡을 택지로 조성하는 ‘군산 미장지구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추진중인 이 사업은 기본 용역을 마무리한 데 이어 최근 시 의회 상임위원회와 이해 당사자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개발계획 설명을 마쳤다.

시는 설명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토대로 ‘토지이용계획안’을 마련한 뒤 이행절차를 밟아 늦어도 내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토지이용계획안이 확정되면 이달 안에 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상정 등을 거쳐 다음달 전북도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신청’을 제출하겠다는 것.

특히, 환지방식으로 추진중인 이 사업은 감보율과 상업·공공시설 용지 확대 배치 등을 놓고 군산시와 주민들간 이견을 보였으나 설명회를 통해 상당부분 좁혀진 것으로 알려져 사업 추진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차질없이 오는 2011년 완료될 수 있도록 연내 가환지 계획을 마련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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