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현 학교법인 군산기독학원(서해대학)임원(이사)10명에 대한 취임승인 취소를 통보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기독학원이 법인설립 허가조건인 미출연 수익용 기본재산 66억4천200만원 확보 이행과 개방형 이사 선임을 위한 정관 개정을 이행하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늦어도 이달 안에 서해대에는 교육부가 임명한 임기 3년의 임시이사가 파견돼 정이사 선임 등 학교정상화에 나서게 된다.
한편, 교육부는 수차례 기독학원에 공문을 보내 ‘2001년 법인 설립 허가조건인 수익용기본재산 부족분의 연차적 확보 계획에 따른 이행’과 ‘개방형 이사 선임을 위한 정관개정’을 올 1월 말까지 이행하도록 요구했고 이 기간 내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임원 취소 승인을 취소하고 사학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한 임시이사 선임절차를 진행하겠다고 계고한 바 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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