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지리산 고랭지역인 운봉, 인월, 아영, 산내지역 흑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7년 농림수산식품부 지역농업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지리산친환경흑돈클러스터‘사업단은 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사양관리 기술지도를 비롯 발효생햄. 소시지와 가공식품 개발, 생산이력제 추진 및 HACCP(햇섭)인증 등에 관한 기술지도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남원을 방문한 축산과학원 축산생명과학부 이상철 부장과 연구관 6명은 남원고랭지 흑돈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사양관리 기술과 기능성사료개발, 사료통일 방안,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가공, 유통 등 전반적인 자문과 지속적인 지원에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흑돈클러스터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3개년간 총 65억원을 투자, 지리산 고랭지 특성을 살린 ‘지리산 고원흑돈’ 브랜드로 고품질 친환경 흑돈을 생산, 지역경제 활성화와 흑돈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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