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소년지원센터 가족과 함께 떠나는 마음여행
김제시청소년지원센터 가족과 함께 떠나는 마음여행
  • 이방희
  • 승인 2009.06.01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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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소중함 깨달았어요”

김제시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김제청소년수련관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더불어 즐길 수 있는 가족상담캠프 ′가족과 함께 떠나는 마음여행’을 펼쳤다.

학생과 가족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캠프는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후 표준화된 심리검사로 가족 성격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보는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나와 가족알기’ 신체를 본 떠서 가족 구성원들의 강점을 알아보는 미술치료, 가족의 평소모습을 조각으로 표현해보는 심리극, 천연비누 만들기, 가족과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또한 가족의 가족이 하나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부모와 자녀 간에 이해할 수 있는 폭을 넓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청소년들이 밝게 자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부모들은 “내 자녀의 몰랐던 면도 발견하고, 개성을 인정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 “아이들을 교육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 서로의 성격을 이해하면서 좀더 화목하고 행복하게 지낼 것 같다”, “아이의 성격유형을 알고 나니 아빠로서 아이의 장점을 더욱 살려 아이가 성장하는데 부족하지 않도록 사랑으로 배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등의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온준석 어린이(초등 4학년)는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알게 되었고, 가족이 있어서 내가 지금 얼마나 행복한지를 알았다”고 말했다.

조종곤 김제시 체육청소년과장은 “이 행사는 청소년과 부모간의 사랑과 이해를 증진시켜 가족간 유대관계를 강화시키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추진되었다”며 “앞으로도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을 건전하게 육성하는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기자 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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