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칠연의총 '칠연교' 준공
무주 칠연의총 '칠연교' 준공
  • 임재훈
  • 승인 2009.06.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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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통안마을의 칠연의총 진입교량인 칠연교(가칭)가 1일 준공됐다.

칠연의총을 방문하는 추모객과 탐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된 칠연교(L=40m, B=2.5m)는 사업비 4억 원이 투입돼 지난해 10월 착공했으며 주변경관과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칠연교(가칭)가 우리지역의 역사현장을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칠연의총이 칠연계곡이나 전라북도자연학습원 등 주변의 다양한 명소들과 함께 유익한 체험학습 코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자”고 말했다.

전북기념물 제27호로 지정돼 있는 칠연의총은 구한말 일본군에 항거하다 순직한 의병장 신명선 장군을 비롯한 150여 명의 의병들의 유해가 안치돼 있는 묘역으로 그동안 추모객과 탐방객들로부터 진입교량에 대한 요구가 있어 왔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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