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웅포면 송천 블루베리 축제 12일부터 개최
익산시 웅포면 송천 블루베리 축제 12일부터 개최
  • 김한진
  • 승인 2009.06.01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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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웅포면 송천 장수마을 블루베리 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웅포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송천장수마을 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익산시 등이 후원하는 이 축제는 송천장수마을 주변 경관과 지역특산물인 블루베리를 활용하여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도시민들에게 건강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축제 첫날인 12일 금요일 오후 5시 축제개막식에서 전북도청의 신나는 예술버스공연단이 국악, 대중음악, 부채춤, 민요밸리댄스, 마술, 각설이 등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8시 20분 숲속영화제로 ‘웰컴투 동막골’이 상연된다.

이에 앞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개막식 식전행사로 서동선화풍물패의 금강성포좌도농악과 파랑새 악단의 각설이 연주 등이 진행된다. 이 공연은 폐막식까지 연일 진행된다.

13일과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숲 해설가와 함께 5km 산길 걷기와 장상골~숭림사 간 생태숲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리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정상골농장 묵논에 풀어 놓은 닭 잡아가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14일 마지막 날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웅포문화체육센터 주차장에서 함라산 임도 18km를 달리는 ‘송천 블루베리 산악마라톤’대회가 펼쳐진다. 이 대회에서는 1위부터 10위까지 시상하며 경품으로 블루베리, 누에환, 우리밀 제품 등이 준비되어 있다.

그 밖에도 도시민과 농업인의 친교의 시간이 축제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웅포문화체육센터 상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상설체험으로 갈대공연 시연, 십자수 작품전시 및 체험, 야생차시음 및 다도체험, 블루베리 수확체험 및 누에 밥주기, 천연염색체험 및 떡메치기, 숭림사 템플스테이 등이 마련되어 있다.

축제 기간 중에 우량종자 세미나, 장수마을 어메니티 토론회, 식량주관과 지역농업활성화 등 블루베리 학술대회를 통해 농가소득증대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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