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공보담당관실 선행 미담
군산시 공보담당관실 선행 미담
  • 정준모
  • 승인 2009.05.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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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공보담당관실(담당관 이후용)직원 13명이 영정사진 촬영을 통한 경로사상 실천과 참사랑을 실천해 미담이 되고 있다.

공보담당관실은 지난달 30일 의지할 가족없이 쓸쓸하게 노년을 보내고 있는 개정동 소재 사회복지시설 ‘정다운요양원’을 찾아 영정사진을 찍어주고 자비들 들여 마련한 간식을 제공하며 노인들을 위로했다.

직원들은 또 영정사진으로 노인들이 상심하지 않도록 ”영정사진이 장수 염원을 담고 있다“는 의미를 전달하는 세심한 배려와 함께 화장을 해줘 모처럼 노인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특히,공보관실은 평소에도 그늘진 곳에 온정을 전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공직사회는 물론 세간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이 담당관은 “공무원으로서 ‘섬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미력하나마 소외계층을 찾아 온기를 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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