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풍면 일원 6개 농장에서 진행된 이날 체험행사는 주민들 간의 우의를 다지고 도시소비자들에게 사과생산과정을 직접 보여줘 신뢰를 쌓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도시주민들은 각 농장에 흩어져 사과열매 솎아내기와 사과즙 짜기, 과수원 일손 돕기 등에 참여했으며, 철목리 산야초 재배현장도 견학했다.
반송 2동 주민 김 모 씨는 “반딧불사과가 맛도 좋고 품질도 좋아 도시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며, “반딧불사과의 주생산지인 무풍과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오늘 이렇게 일손을 도우면서 주민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무풍면 주민자치센터에서는 무풍사과영농조합주관으로 사과나무 분양 및 찰옥수수와 호두, 매실, 양파, 감자, 고추 등 고랭지 특산물 설명회 시간도 마련됐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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