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무풍면 자매도시민들 사과농장 체험
무주 무풍면 자매도시민들 사과농장 체험
  • 임재훈
  • 승인 2009.05.29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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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무주군 무풍면에는 자매도시인 대전 서구 월평3동 주민들과 부산 해운대구 반송2동 주민들이 찾아와 사과농장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무풍면 일원 6개 농장에서 진행된 이날 체험행사는 주민들 간의 우의를 다지고 도시소비자들에게 사과생산과정을 직접 보여줘 신뢰를 쌓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도시주민들은 각 농장에 흩어져 사과열매 솎아내기와 사과즙 짜기, 과수원 일손 돕기 등에 참여했으며, 철목리 산야초 재배현장도 견학했다.

반송 2동 주민 김 모 씨는 “반딧불사과가 맛도 좋고 품질도 좋아 도시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며, “반딧불사과의 주생산지인 무풍과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오늘 이렇게 일손을 도우면서 주민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무풍면 주민자치센터에서는 무풍사과영농조합주관으로 사과나무 분양 및 찰옥수수와 호두, 매실, 양파, 감자, 고추 등 고랭지 특산물 설명회 시간도 마련됐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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