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황인홍 조합장은 “샘표 측에 친환경보리를 차질없이 납품하기 위해 현재 무풍, 설천면 지역 8농가(11ha규모)에서 30톤 가량의 보리를 계약 · 재배하고 있다”며 “이곳에서 생산된 친환경보리는 앞으로 샘표식품이 생산하는 유기농 보리차의 원료가 돼 전국으로 나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구천동 농협은 그간 샘표식품(주)과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하며 특화된 기후와 지형 속에서 재배되고 있는 무주산 친환경보리의 우수성을 어필해왔고, 마침내 독점 공급권을 확보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직접적인 인프라를 구축했다.
한편, 무주산 친환경보리로 샘표식품(주)이 생산한 제품에는 반딧불 캐릭터와 반딧불 로고, 기타 원료가 청정 무주 산 보리임을 밝히는 문구나 로고가 사용될 예정이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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