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기술센타 직원들 농촌현장체험 나서
임실군 기술센타 직원들 농촌현장체험 나서
  • 박영기
  • 승인 2009.05.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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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해 농촌 현장체험에 나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농촌현장은 모내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뿐 아니라 올봄 기온상승 등으로 복숭아, 배, 사과 등의 개화기가 빨라짐에 따라 과수농가에서는 열매솎기와 봉지씌우기 작업, 제초작업 등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농업기술센터 박진태 소장을 비롯한 전 직원은 이날 지사면 김정채 농가의 철쭉 재배밭 4천㎡에 대한 제초작업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나섰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영농현장에서 농민들이 일손부족으로 겪는 어려움은 상상외로 크다”며 “어려움에 처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각계각층의 도움의 손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각 실과단원소와 읍·면이 함께 힘을 모아 농번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체험이 되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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