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송호림)가 명예경찰로서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경찰에 대한 친밀감을 조성하는 등 명예경찰소년단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위해 27일 과학수사대 및 국립전주박물관 등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전북청 과학수사대를 찾아 몽타주 그리기, 거짓말 탐지기 등 생생한 체험을 통해 보다 가까이 경찰을 접하고 경찰업무를 이해하며, 국립전주박물관에 전시된 고대문화 유물 및 미술·민속작품 관람과 도자기 굽기 체험 등 유익한 시간을 가져 경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홍보하는데 큰 몫을 했다.

또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이동시간에는 사례를 통한 학교폭력,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고,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건전한 청소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했다.

이후산(부안중 2년) 단원은 “경찰관아저씨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면서 경찰관들이 하는 일에 대해 산지식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이런 현장체험활동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호림 서장은 명예경찰소년단을 배웅하며 “경찰업무를 직접 보고 피부로 느끼는 오늘을 계기로 명예경찰소년단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발전적인 단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