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올해 벼를 첫 수확 하는 농가는 김제시 부량면 장수용(41)씨로 입춘이 지난 2월 6일 시설하우스 내(990㎡)에 극조생종인 진부올벼를 모내기한 후 112일 만인 26일 도내에서 첫 벼 베기를 하게 되었다. 수확량은 400㎏ 정도로, 2기작으로 6월 초순께 호품벼를 다시 심어 10월 중순경 수확하여 1년에 두 번 벼농사를 지을 계획이다.
도는 “기상이변 등 여러 요인으로 세계적인 곡물부족 현상이 심화하는 때에 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올해에도 풍년이 들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첫 벼 베기 행사를 현지에서 가졌다”고 말했다.
박기홍기자 k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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