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새 주소 사업은 1910년대 토지조사사업에 의해 실시되고 있는 현 주소체계가 도시의 팽창과 토지분할 등으로 지번배열이 무질서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는 선진국형 위치정보기능을 가진 새 주소를 사용하기 위해 도로에는 도로명을, 건물에는 건물번호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시는 행안부 정비지침에 따라 지난해 5월부터 새 주소 1차 사업지역(동지역) 정비 및 신규 읍면지역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조사를 실시 로급도로 106개, 길급도로 1,075개 등 총 도로구간 1,181개 및 건물 36,318동을 확정했다.
또한, 자체 도로명(안)을 작성해 지난 2월 16일부터 5월 7일까지 도로명 주민의견 수렴 등을 완료함에 따라 현재 80% 이상의 공정을 이루었으며, 다음달 6월까지 새 주소 도로명부여와 전산화 작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 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도로명을 바탕으로 도로명을 고시하고 1차 사업지역(동지역) 도로명판 정비 및 김제시 전지역 도로명판 및 건믈번호판 부착사업을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12년부터 법정주소로 사용할 새 주소를 사용함에 있어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새 주소 인지도 향상을 위해 홍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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